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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폴리오 소개 -

1. 시장지수 ETF 투자를 시작한 이유

30대 중반이 되면서 월급만 모아서는 내 집 마련하기도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에 유튜브로 재테크 관련 내용들을 찾아보던 중 20대 후반인 어느 유투버분의 시장지수 ETF 투자 영상을 보면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보다 젊은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투자하면서 많은 돈을 투자로 불린 영상을 시청 후 시장 ETF에 대해 책도 읽고, 공부를 하면서 시장지수에 장기 투자하면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되어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S&P500(SPY,VOO,IVV)을 투자하려 했으나 주당 가격이 부담되어 다른 ETF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찾는 ETF의 조건은 

1) 연평균 수익률이 평균 10%정도의 ETF

2) 운용규모가 크고, 거래량이 많은 ETF

3) 우상향차트를 그리면서 올라가는 ETF

이었고, 이전에 포스팅했던  VTI (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 ETF )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내가 투자하는 ETF와 종목

미국에는 정말 좋은 종목들이 많고, 그로 인해 여러 종목을 마구잡이로 매수하다 보니 종목이 너무 많아져서 선택과 집중이 불가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물론 이 부분은 개인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적립식 투자를 하기때문에 종목을 줄이는 게 이득이라 판단되어(예를 들면 하락장이 왔을 경우 적립식 물타기(?)를 할 때는 종목수가 적은 게 유리하다고 생각함.) 현재는 6+1개의 종목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VTI, QQQM, SCHD, JEPI, O, JEPQ ,SPLG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직 소개해드리지 못한 종목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리자면

QQQM은 QQQ의 미니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주당 가격이 QQQ보다 저렴하고 운용보수도 저렴하여 선택하였습니다.

JEPIJEPQ는 JP모건(세계6위 운용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에서 운용하는 액티브 ETF이고,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운용보수율이 조금 높은 편이고(다른 액티브 ETF보다는 운용보수율이 저렴한 편), 월배당을 지급하는 고배당 ETF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O( 리얼티인컴 )는 월배당을 지급하는 리츠 주식입니다.

SPLG는 S&P500에 저렴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VTI와 SCHD는 이전에 소개해드렸기에 생략하겠습니다.)

지수 ETF : VTI, QQQM / 배당성장 ETF : SCHD / 배당 ETF&종목 : JEPI, JEPQ, O / 배당금 재투자용 : SPLG

3. 앞으로의 투자목표

미국 주식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이고, 3년 안에 내 집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배당 ETF를 투자하는 이유는 내 집 마련 때문(?)입니다. 이상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제가 3년 안에 내 집 마련을 하려면 분명히 반이상은 대출을 일으켜서 매매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금액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고배당 ETF로 조금이라도 커버하기 위함입니다.

전에 어느 커뮤니티 채널에서 고배당주 위주로 투자하시는 분 쓴 글 중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배당성장주를 모아서 10년, 20년 배당성장을 지켜보고, 높아진 배당금을 받을 때쯤이면 다 늙어서 돈 쓸 일이 없을 때가 아니냐.' 대략 이런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저는 고배당주는 절대 사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투자했었는데, 제 현재 상황과(3년 이내 내 집 마련으로 적립식 투자금이 줄어드는 문제) 저 글을 보고 투자에 정답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 목표는 앞서 언급드린 월배당 종목(JEPI, JEPQ, O)을 제 포트폴리오에서 20% 정도를 유지하면서 내 집 마련을 하고, 각종 지출들과 대출금을 뺀 나머지 월급과 배당금으로 꾸준히 현재 종목들을 장기 투자하여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입니다.

4. 마치며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별주 투자로 손실도 봤었고, 여러 종목들을 매수, 매도해봤지만 어떤 종목이든 자신이 믿음이 없는.. 또는 남이 추천해준 종목들은 오래가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자기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종목들을 꾸준히 모아서 다들 부자 되시길 기원합니다^.^

 

 

포스팅에 언급된 종목들은 투자권유가 아니고,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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